이번 주 스택은 여름을 대표하는 근본 색상, 화이트 특집호로 찾아왔습니다. 이쯤 밝히는 팁. 난 더울 땐 흰 주 4일제 무료 체험판은 끝났지만(흑흑) 훌쩍 찾아와버린 반가운 여름🌞으로 기운 차려보는 에디터 B에요. 이번 주 스택은 여름을 대표하는 근본 색상, 화이트 특집호로 찾아왔습니다. 이쯤 밝히는 팁. 난.. 더울 땐 흰옷을 입어★ 땀 낸 티 안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거든요. 그러나 🥼올 화이트룩 스타일링은 고수의 영역입니다. 촉감놀이 좀 해봤다면 가능할지도? 스택업에서 흰색과 친해지는 법 알려드려요🤗 깨끗하게 하얗게 자신 있게 흰색 유지하는 법과 소재별 세탁 팁은 워시리스트에서 소개합니다. 컨셉 쭉~ 끌고 가서 스택시네마에서는 흰옷으로 매일 생활하고 잔디밭도 서슴지 않는 🧑🤝🧑두 주인공을 맞이합니다. 싸이보그는 괜찮지만, 흰옷이 더러워지는 것은 안괜찮으니 끝까지 봐주스택! |
|
|
SAMPLE ESSENTIAL by EQL, KYUNG |
|
|
🛒 Staaack-up 차이가 보이나요? 그렇다면 흰옷의 지배자, 흰옷의 권위자, 흰옷의 황제
📘 Waaashlist 깨끗하게 하얗게 자신 있게! 흰옷 오래 입기
🎬 Staaack Cinema 싸이보그는 괜찮아🎵 풀 얼룩은 안 괜찮아🎵
📸 Caaart-share 나만의 옷 관리 꿀팁 제보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 가세요🍹
|
|
|
화이트 룩에 기교를 높여줄 아이템 찾기
같은 컬러를 걸친다면 눈도 손도 더 예민해질 때예요. 새하얀 화이트부터 따뜻한 오프 화이트의 미묘한 색다름은 물론, 보들한 면과 바스락거리는 나일론의 촉감 차이를 드러낸다면 스타일링 고급 레벨 달성 완료. 흰색 스타일링의 재미를 더해 줄 다양한 브랜드의 추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
|
|
SAMPLE (L) ESSENTIAL by EQL, KYUNG (R) FRIZMWORKS, GRGAGE
MATERIAL (L) Nylon & Polyester & Polyurethane, Wool & Mohair & Nylon (R) Cotton
이미지 출처 @reginaanikiy
|
|
|
ఎ 근본 드레스 코드: 올 화이트 룩 화이트 룩은 옷 색감 중에도 근본 컬러.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이라고 했고요, 외국에서는 100년이 넘도록 한 스포츠의 규정으로 자리 잡기도 했어요.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 윔블던 이야기인데요, 선수 복장 규정이 ‘올 화이트’라는 사실. 귀족의 스포츠로 시작한 만큼 운동으로 땀 흘리는 와중에도 깔끔함을 유지하려 했어요. 자연스레 땀에 젖은 티가 안 나는 흰색으로 정해졌죠. 보이지 않는 부분도 전부 🥼백색을 입어야 했던 과거를 지나, 작년부터 146년 만에 속바지는 다른 색상도 가능하게 되어 테니스계에선 큰 이슈였다쥬. 흰색이 주는 깨끗하고 세련된 미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듯!
ఎ 화이트의 축복이 끝이 없네 끝이 없어 요즘 유독 화이트 룩이 자주 보이는데요. 아이템이 다양해지고 많아졌기 때문. 당연한 소리 같지만 스테디셀러였던 하얀색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게 된 배경은 마이크로 트렌드에 있어요. 몇 년 전부터 급부상한 테니스 코어도 한몫했고요. 또한, 식을 듯 식지 않는 🎀걸 코어의 대표 브랜드 시몬 로샤와 세실리에 반슨만 봐도 다양한 질감과 매력적인 실루엣의 흰옷을 자주 볼 수 있죠. 게다가 오피스 코어는 화이트 셔츠를 빼고 논할 수 없으니 흰색 옷을 피해 가기가 더 힘들 정도예요.
ఎ 시각과 촉감으로 흰색 사로잡기 한 색감만으로 착장을 맞추는 것은 나름의 고급 스킬이 필요해요. 🎨색감과 🧶재질을 세밀하게 다를 줄 아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어요. 올 화이트 룩 공식은 1️⃣미묘한 흰색의 차이를 활용하기, 2️⃣다양한 질감을 레이어링 하기입니다. 실키한 소재에 투명한 원단을 입체적으로 둘러 드레시함을 드러낸 문가영은 단숨에 브랜드 엠버서더에 등극했어요. 패션 크리에이터 레지나는 오프 화이트 아이템에 살짝 푸른빛이 섞인 쿨한 하얀색 셔츠를 매칭하고 코튼과 나일론, 가죽을 교차해 세련 추구미를 드러냅니다. 엔시티 위시도 화이트 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는데요. 따뜻한 흰색과 회색에 가까운 하얀색의 범위를 보여주고, 부드러운 질감과 바스락거리는 질감을 섞어 한 가지의 색만으로 멋진 무대 의상을 선보였어요.
ఎ #FFFFFF 덕후 집결지 패션과 화이트 두 단어를 듣자마자 메종 마르지엘라가 떠올랐다면 당신은 패션 고인물! 흰색에 관한 독보적인 철학을 지닌 마틴 마르지엘라는 쌀알만 한 하얀색 스티치 4개만으로 브랜드를 구별하게 만들었어요. 그의 작업실에서는 직급에 상관 없이 모두가 🧑⚕️하얀 실험실 가운을 입었으며, 공간도 온통 흰색으로 칠하고 덮었대요. 그에게 있어서 화이트는 순수한 캔버스이자 브랜드의 통일성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고 해요. 찐 흰색 덕후라면 기본 흰 티셔츠를 추천. 평범한 반팔 티셔츠인 줄 알았지만 목뒤에 스티치를 발견하는 순간 ‘아 이 사람 고수구나🤔’ 알 수 있거든요. 국내 신진 브랜드 중에는 수집미학이 하얀색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미감을 표현해요. 정제되었지만 페미닌한 모티브를 놓치지 않는 흰색 아이템을 보여주죠.
|
|
|
Comment 💁
백색 스타일링은 깨끗하고 정중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다양한 TPO에 적용할 수 있어요. 소재를 잘못 매칭하면 답답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여름에는 소재를 달리해서 룩을 지루하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몸에 늘어지듯 감기는 얇은 민소매 톱에 실크 스커트를 매치하면 시원하면서도 분위기를 잃지 않을 수 있고요. 하얀 데님에 크로셰 원피스를 얹어서 소재 두께감과 질감의 다름을 주면 한층 재미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죠. 무엇보다 여름엔 피부를 드러내는 편이 계절과 어울려요. 그게 탱크 톱이든, 얼기설기한 레이스 스커트든, 투명성 있는 시어한 셔츠 그 무엇이든 말이죠.
by <아레나> 패션 에디터 이상 |
|
|
ఎ 겨울엔 블랙, 여름엔 화이트를 찾는 이유 법도 아닌데 계절마다 자주 손이 가는 색이 정해져있지 않나요? 추워지면 왠지 검정 옷을 꺼내 입게 되고, 더워지면 🧑🤝🧑하얀 옷을 꺼내는 것은 우연이 아닌 과학이라쥬.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흰색은 반사하기 때문에 컬러 선택에 따라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어요. 특히 바닥에서 올라오는 복사열까지 막아내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10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는 점. 역사상 가장 완벽한 흰색은 '슈퍼 화이트'로 최대 95.5%의 빛을 반사할 수 있다네요? 앞으로는 여름에 흰색 옷 입고 뽀송뽀송한 나들이 즐기기로 해요.
ఎ 흰색으로 무지개 반사 🌈 다 같은 흰색인데 어찌 이렇게 미묘하게 다른지 궁금했던 적 있나요? 흰색 원단은 다른 색들과 달리 염색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컬러를 구현해서 그래요. ✨빛을 더 많이 반사하게 만들어 백도(=빛 반사율)를 높임으로써 더 하얗게 만드는 것이죠.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흔한 방법이고요. ☀️자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꿔주는 형광 염료를 더하거나, 빛의 산란도를 높이는 소광제를 넣어 더 밝은 흰색을 만들어요. 타색감과 다른 색 구현 방식이 흰색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ఎ 입을 때만 조심하면 뭐해? 흰색 옷은 유독 변색과 오염에 취약해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죠. 입을 때는 물론, 오래 보관할 때에도 신경 써야 하는 보관 ⚠️금쪽이이기도! 분명 깨끗하게 세탁해서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입으려고 보니 변색되어 있으면 절망 그 잡채. 섬유에 스며들어버린 땀이 공기와의 마찰로 황변을 맞이한 거예요. 완벽 깨끗미 추구하다가 남아버린 세제 잔여물도 범인 후보구요. 보관 전 2가지를 명심하세요. 1️⃣자외선과 2️⃣공기로부터의 보호입니다. 압축팩 및 지퍼백 등에 넣어 공기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햇빛으로 인한 변색을 피하기 위해 어두운 곳에 넣어주세요. 천연 소재는 자외선 흡수로 분자 구조가 바뀌면서 볕을 쬐면 표백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합성 섬유는 강도가 약해지고 변색돼요✔️
|
|
|
깨끗하게! 하얗게! 자신 있게! 흰색 옷 무보정 피부 지키는 법 |
|
|
➊ 면: 뜨거운 물 + 과탄산소다🧦 어릴 적 찜통에 양말, 속옷, 비누 넣고 삶던 모습 기억하나요? 우리는 현대식으로 진행시켜-봅시다. 면으로 된 흰옷은 쉽게 얼룩지는 대신, 색 빠짐 걱정 없이 표백할 수 있어 좋아요. 단백질을 제거해서 표백 작용을 하는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 소다를 준비해봅시다. 하얀 면 소재의 옷과 1:1 비율로 중성 세제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고온 삶음 코스로 돌려주면 현대판 양말 삶기 끝! 단, 면 소재는 세제 잔류물로 인한 변색이 흔한 편이니 과하게 넣지 말고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많이 넣는다고 하얘지지 않아요.
|
|
|
➋ 나일론: 찬 물 + 중성 세제 🦺 합성 섬유는 자외선으로 인해 폴리아마이드 구조가 변형되면 황변 및 컬러 이염을 겪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오염 얼룩도 쉽게 해결되는 편인 만큼 변색도 쉽게 해결 가능해요. 보통 여름용 얇은 겉옷에서 나일론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찬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손세탁을 해주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성 세제 원액을 오염 부위에 묻혀 10분간 방치 후 세탁해 주세요. 단, 섬유 조직 특징상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점. 특히 햇볕에 취약하니 그늘진 곳에서 건조해서 마무리해 주세요.
|
|
|
➌ 가죽: 중성 세제 + 보호제 👜 천연 소재 가죽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번엔 매끄러운 가죽 한정입니다. (스웨이드는 12호 복습 고고) 하얀 가죽이 자주 겪는 오염은 사용감에 따라 때가 타거나 이염이 일어나는 것일 텐데요. 부드러운 천에 물로 희석한 중성 세제를 묻혀 살살 닦아주세요.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젖은 감이 느껴질 정도로만 천에 묻혀주는게 포인트! 가죽 전용 클리너도 활용 가능함. 표면이 깨끗해졌다면 가죽 보호제를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서 오염으로부터 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최대한 피해야 하는 적은 겉면에 묻는 물기, 공기의 습기 그리고 자외선!
|
|
|
📝형식
에디터와 세탁 장인의 과몰입 인터뷰👥
💧주제
잔디밭에 굴러 밀리터리 패턴이 되어버린 🥼흰옷 되돌리는 법
📍한 줄 요약
“난 돗자리 없으면 🌱잔디에 앉지를 않아.” By 세탁 장인 |
|
|
ఎ 사랑 앞에, 아니 얼룩 앞에 장사 없다 화이트 룩 컨셉호답게 스택시네마의 주인공도 🧑🤝🧑흰옷을 입고 열연합니다. 하얀 옷을 입고 상상의 세계를 뛰어다니는 임수정과 정지훈의 💖로맨스(라고 쓰고 판타지라고 읽는다.)는 개봉 당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어요. 각자의 사연을 안고 만난 이 둘은 친구이자 가족, 동료 겸 애인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단연 명장면은 🥼하얀색 옷을 입고 🌱잔디밭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죠. 하지만 에디터의 눈에는 어느새 초록색으로 물들어버린 엉덩이만 보인다. 화사한 나이들이 룩 입고 한강 데이트하다가 밀리터리 패턴 만나버린 이들을 위해 스택이 나서봅니다.
|
|
|
이미지 출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스틸 |
|
|
🎙️과몰입 인터뷰
﹅등장인물: 🎓에디터, 👨🏫김진경 세탁 장인
﹅주제: 잔디 얼룩으로부터 하얀색 되찾을 세탁 팁
👨🏫: 흰옷을 입고 잔디밭에 앉아?
🎓: 날씨는 좋은데 돗자리 없을 때 충분히 그럴 수 있죠!
👨🏫: 난 손수건 없이 벤치에 앉지도 않는 사람이야. (에헴)
🎓: 그래서 제가 깔끔력 200%의 장인님을 찾는 거잖아요. 흰옷에 잔디 물이 물들어 버렸을 땐 어떡하죠?
👨🏫: 옷에 초록색이 묻어버린 것을 즉시 발견했다면, 우선은 물티슈를 활용해 톡톡 두들기며 농도를 낮춰줘. 아예 하얗게 돌릴 수는 없지만 많은 도움이 될거야. 모든 얼룩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오염이 생겼을 당시 ‘아, 집에 가서 해결해야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응급처리를 해주는 것이 매주 중요해.
🎓: 농도를 덜어내는 것 이외에 밖에서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어요?
👨🏫: 필요한 세제를 가지고 다닐리 없으니 나머지는 집에 가서하는 것이 좋겠어. 우선은 오염 부위에 중성 세제를 묻혀 부분 손세탁을 해서 얼룩을 최소화해줘. 다음으로 오염 파악을 해보자. 잔디로 인한 초록색 얼룩은 엽록소로 염기성을 띄고 있어. 모든 얼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산성 정도가 반대인 세제를 써야 효과가 있다는 대표 공식 기억하지? 엽록소엔 산성을 사용해야해. 백식초나 구연산. 물에 희석한 구연산을 활용해 오염 부위를 칫솔로 살살 문지르며 세탁해. 얼룩을 세탁할 때는 이염되지 않도록 뒷면도 꼭 신경쓰고.
🎓: 열심히 문질러 세탁했는데도 시원하지 않아요. 더 깨끗하게 세탁할 방법이 있을까요?
👨🏫: 흰 옷인 점이 불행 중 다행이야. 탈색의 염려 없이 표백을 할 수 있거든. 산소계 표백제를 활용해 마지막 단계로 들어가자고. 표백 제품은 다양하지만, 옷감 손상 정도가 낮고 친환경 제품인 과탄산소다를 추천해. 높은 온도에서 작용하니까 우선 뜨거운 물을 준비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과 중성 세제 한 스푼을 넣어 섞고, 그 물에 흰옷을 10분간 넣도록해. 그 후에 꺼내서 마지막으로 헹굼 세탁을 진행한다면 다시 새 옷으로 태어날꺼야. |
|
|
나만의 옷 관리 꿀팁을 제보해주세요🙋🏻♀️
여러분은 나만의 옷 관리 꿀팁이 있나요? 우리 같이 옷 오~래 잘 입는 빅데이터를 쌓아보자구용. 음.. 에디터 같은 경우는 우선 일단 아끼는 옷이다! 싶은 경우는 무조건 손빨래하고요, 옷의 모양대로 펼쳐 널어서 자연건조한답니다. 옷을 입는 습관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무작정 세탁소를 찾기보다는 유난히 때가 타는 부분이나 얼룩이 묻은 부분을 찾아 집중 공략해요.
여름철 가장 큰 고민인 꿉꿉한 냄새 나지 않게 옷 말리는 법이나 정말 특이한 얼룩 제거방법, 화려한 옷 보관 방법 등! 딱히 알려줄 곳 없어서 못 풀었던 여러분의 노하우를 제보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총 10분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참여 기간: 5/24(금)~5/31(금)
📌당첨자 발표: 6/5(수), 이메일 개별 연락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