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코 갓벽 스타일링템 퍼 재킷! 세탁소 보내기 전 자가 관리법으로 털털박사 되기 날씨가 지금처럼 추워지면 두툼한 패딩 재킷으로 체온을 높이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이 시기엔 아우터부터 🕺화려해야 나갈 맛이 나죠! 이번 주 스택업은 태기즈의 연말 룩을 책임질 페이크 퍼 재킷입니다. 코가 빨갛게 되어도 스타일이 중요한 얼죽코들에게 새로운 아이템이 될 거예요. 동물 털을 쓰지 않아 비교적 관리가 쉬운 아이템이지만, 한번 엉키면 돌이킬 수 없으니 재킷 관리법을 워시리스트에서 만나보세요. 스택시네마에서는 살기 위해 털을 뒤집어쓰고 ❄️눈 속에서 헤매는 디카프리오가 등장합니다. 옷장에 있는 물려받은 리얼 퍼 재킷 관리까지 책임질 예정이니 오늘로써 🧑🎓털털박사로 거듭나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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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aack-up 퍼 재킷으로 스타일 온도 2도🌡️ 높이는 법
📘 Waaashlist 털털하지 않게 꼼꼼하게
🎬 Staaack Cinema 겉옷도 나의 피부다
📸 Caaart-share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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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한 털 속에도 디테일이 있다, 다양한 페이크 퍼 재킷 살펴보기
페이크 퍼 재킷이라고 해서 엄마의 옷장 속 진갈색 밍크 코트를 떠올렸다면 섭섭한걸요. 페이크 퍼는 여러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컬러와 질감은 물론, 디자인 형태까지도 넓은 폭을 가지고 있어요. 후드가 달린 재킷부터, 케이프 실루엣을 구현한 제품까지 다양한 퍼 아이템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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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날개를 펼치는 공작새
한껏 꾸미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경우가 더러 있죠. 그래서 에디터는 연말만 기다려요🤗 누구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말 모임에서만큼은 그간 참았던 꾸밈력을 마음껏 표현해도 되는 날이쥬. 그날은 꾸며도 칭찬받을 뿐 ‘오늘 무슨 날이야?’ 같은 물음표 품은 관심을 받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럴 때 자주 꺼내입는 옷이 바로 페이크 퍼 재킷✨ 단정한 옷차림으로 그간 출근했던 저에게 자유를 주는 기분이 나거든요. 그래서 당장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연말 모임엔 제가 주인공 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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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약속 날과 다음 날
올해 저의 퍼 재킷 롤모델은 로제로 정했어요. 물론, ‘손님 이건 로제세요🙏’겠죠. 하지만 자신감은 제 마음에 있으니까요. 신곡을 정식 공개하기 전, 생로랑 파티에서 한국식 술 게임을 하는 영상이 화제였어요. 게다가 그녀의 착장이 유독 👀눈에 보이더라고요. 슬립 스타일의 이너웨어와 부피감 있는 볼드한 퍼 재킷을 매칭했는데요. 아이템 간의 대비를 극대화해 클래식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았죠. 즐거운 약속을 보낸 다음 날에도 퍼 아이템을 놓칠 수 없다면, 패션 크리에이터 소피아의 착장을 참고할 것. 편안한 실루엣의 👖데님을 입고 모카신과 🧢캡을 매칭해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어요. 거기에 포인트는 볼드함을 잃지 않기 위한 귀걸이인데요. 화려함과 편안함을 두 마리 토끼를 잡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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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지드래곤과 브래드 피트의 공통점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잠식했던 마마 뮤직어워드의 🔥열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이 바로 그 이유죠. 퍼 재킷이 여성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핑크 수트에 검정색의 긴 퍼 코트를 매칭한 지드래곤도 있고요. 볼레로 형태로 팔의 부피감을 더한 대성의 퍼 아이템도 있었거든요. 게다가 에디터의 인생 🎞️영화 탑텐, 파이트 클럽 속 브래드 피트의 퍼 재킷 스타일도 있음. 털 날리는 화려함에 성별 구분은 필요가 없거든요.
ఎ 동물은 직물이 아니다
패션과 관련해 성별의 벽이 사라진 지 오래. 과거 사회 규범과 인식 속에서 점점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입는 옷에 관한 생각도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1991년 한 브랜드의 쇼장에서 “모피를 입는 것보다 알몸이 낫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한 동물 보호 단체 페타는 30년이 넘도록 패션계에 꾸준한 목소리와 생각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환경과 동물 보호를 인식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많은 경각심이 되기도 했죠. 합성 섬유가 개발되기 전 자연과 동물로부터 재료를 얻는 것이 당연했지만, 현재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합성 섬유 또한 환경에 영향을 주는 만큼 대체제가 오직 정답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또한, 가죽 가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동물과 🌎환경에 대해 침묵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소비하더라도 현실을 인식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펼쳐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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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한겨울에도 패딩 점퍼는 질색인 골수 ‘얼죽코’파다. 하지만 대책 없는 추위에는 코트 대신 페이크 퍼 재킷을 선호한다. 입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코트보다 따뜻하고 리얼 퍼 재킷보다 훨씬 가벼운 데다가 관리도 편하다. 아무리 좋은 코트와 퍼 재킷이라도 함박눈이 내리는 날 옷을 모시듯이 하고 다니긴 곤란하니까. 볼캡과 데님 조합은 이제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된 듯하고, 벌키한 스웨터에 컬러풀한 코듀로이 팬츠와 터틀넥만 매치해도 페이크 퍼 재킷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을 배가한다.
by <아레나> 패션 에디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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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공장에서 만든 털
페이크 퍼는 1930년대 합성 섬유 개발로 인해 탄생했어요. 당시엔 비스코스 섬유로 제작해 품질이 좋지 않았죠. 1950년대에 접어들며 튼튼한 아크릴 소재가 개발되어 동물 털의 대체제로 자리를 잡았어요. 당시엔 비교적 저렴했기에 많은 인기를 얻었어요. 1970년대에 접어들며 🦓동물 보호 운동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페이크 퍼의 가치가 상승했죠📈 가격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가 찾는 아이템이 되었죠.
ఎ 이 털과 저 털의 차이
퍼 재킷을 검색하면 페이크 퍼와 함께 에코 퍼를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요. 모두 동물의 모피를 모방한 모조 모피입니다. 페이크 퍼는 1950년대 본격 시작되었다면, 에코 퍼는 후발 주자인데요. 합성 섬유의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해 등장하게 되었죠. 결국 페이크 퍼의 하위 개념인 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공정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재활용 플라스틱 및 섬유를 사용하죠. 이왕 쇼핑하기를 마음먹었다면, 에코 퍼 아이템을 찾아보길.
ఎ 물 세탁의 은혜
동물 모피였다면 불가능한 물세탁, 페이크 퍼에겐 충분히 가능한 일🙆 30도 이하의 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세탁할 수 있어요. 단, 털이 엉키지 않도록 살살 다루고 꼼꼼히 엉킨 곳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죠. 면 세탁하듯 밀듯이 세탁하는 것은 금물🙅 머리카락을 물에 풀듯이 다뤄주세요. 세제를 헹군 후에는 털어내기보다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자연 건조할 것. 건조한 후 입거나 옷장에 넣기 전, 빗질을 해주는 것까지 잊지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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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낮은 온도의 힘을 믿으세요
페이크 퍼는 폴리에스터 및 아크릴과 같은 열이 예민한 합성 섬유로 만든 점이 특징이에요.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털의 형태가 변화되고, 직접적인 열이 가해지면 섬유의 구조가 변형되어 뻣뻣해질 수 있어요. 세탁 및 관리의 전 과정에서 차가움과 서늘함을 기억하세요.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는 것은 기본. 고온 열을 내뿜는 건조기도 멀리할 것. 간혹 건조 시 직사광선이나 강한 햇볕 아래 두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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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내 머리카락처럼 빗겨주기
지독하게 엉켜버린 머리는 잘 빗겨지지 않아요. 특히 계속 꼬인 채로 둔다면 잘라내는 방법뿐인데요. 페이크 퍼 도 마찬가지. 털이 빽빽한 퍼 재킷 안쪽이 엉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니, 평소에 꼼꼼한 빗질은 필수에요. 또한,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먼지 제거도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빗질은 털의 볼륨감을 살리고 윤기를 유지해 줄 것이니, 외출 후 돌아와서 가볍게 빗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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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재킷도 겉옷이 필요해
옷을 잘 보관하기 위한 첫걸음은 장비전이에요. 페이크 퍼 재킷에겐 부직포 옷 커버가 소중한 짝꿍입니다. 보호 효과는 물론 통기성도 있기 때문. 털 속에 숨어 있을 습기를 내보내면서도 먼지와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해 줘요. 또한, 재킷의 털로 다른 아이템이 고통받을 가능성도 줄일 수 있어요. 예민한 털섬유가 강하게 눌리거나 자극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부직포로 된 아이템으로 골라주는 것이 관리의 첫걸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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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에디터와 세탁 장인의 과몰입 인터뷰👥
💧주제
동물의 털 관리 찐 자연인이 알려줌
📍한 줄 요약
“머리카락 관리도 미용실 가서 하듯, 동물 털도 똑같아." By 세탁 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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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이왕 입게된 동물 털, 눈이 오는 한 겨울에도 깨끗하게 입기
페이크 퍼 재킷 특집이지만, 이미 집에 있는 리얼 퍼 재킷을 버릴 수 없잖아요.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곰의 가죽을 뒤집어쓴, 모피 사냥꾼 휴 글래스만큼 털 옷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이가 없죠. ❄️눈이 가득한 곳에서 배신과 복수의 혈투를 싸우던 중 젖어버린 털 옷을 상상하면, 빳빳함만이 남아 다시 입을 수 없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눈비를 만나버린 리얼 퍼라도 다시 부드럽게 되살리는 방법을 전격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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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가상 인터뷰
﹅등장인물: 🎓에디터, 👨🏫김진경 세탁 장인
﹅주제: 겨울 눈비에 젖어버린 리얼 퍼 재킷 되돌리는 법
🎓: 제 오래된 모피를 살려주세요...!
👨🏫: 어쩌다가 이렇게 젖어버린 거야. 동물 털 옷은 물이 천적이라니까.
🎓: 저도 잘 알고 있지만, 내리는 눈과 비를 피할 수 없었어요. 추워서 도저히 벗을 수도 없었어요.
👨🏫: 보자, 아직 습기가 있는지 혹은 딱딱하게 굳어버렸는지 진찰을 좀 해보지.
🎓: 아직 습기가 있다면 회생의 가능성이 있나요?
👨🏫: 기본적으로 동물 모피 옷은 되도록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좋아. 그냥 세탁소 말고 모피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으로. 압구정과 청담동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거든. 단, 곰팡이가 피고 망가져 버리면 아예 답이 없어. 지금처럼 살짝 젖은 상태라면 다시 회복할 수 있겠어. 열을 가하지 말고 서늘한 곳에서 우선 자연 건조를 해야 해. 물기가 많이 남아있다면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흡수해. 건조해서 상태가 괜찮아졌다면 행운이고, 만약 딱딱해졌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지.
🎓: 이미… 딱딱하게 굳었다면 어떻게 하죠?
👨🏫: 솔직히 말하면 모피 전문 세탁소에 가는 것이 최선이야. 집에서 시도는 해볼 수 있으나 오히려 망가질 가능성이 높거든. 모피를 다룰 때 쓰는 모피 전용 유연제도 있기는 해. 단, 보통 소비자용을 판매하지 않고 전문가용으로 판매되는 편이야. 단, 모피 전용 탈취제는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해. 보통 조금의 비라도 맞고 나면 냄새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까. 탈취제를 뿌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도록! 습한 날씨엔 선풍기를 틀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 옷이 딱딱해지진 않았는데, 털의 윤기가 안 돌아와요...
👨🏫: 털 재킷은 털 관리가 첫 번째야. 전용 브러쉬로 빗는 것은 기본이고, 스팀으로 윤기를 살리는 방법도 있어. 스팀다리미를 가장 약한 모드로 얹혀준다는 느낌으로 스팀을 옷에 쏘아줘. 물은 천적이지만, 적절한 습도를 제공해 주면 윤기가 살아나. 그다음 빗질은 기본.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옷이니 의류 관리기로 가볍게 관리해 주는 것도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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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눈이 많이 내렸죠. 눈 오는 날 꼭 피해야 하는 패션 아이템, 태기즈라면 다 알고 있겠죠? 오늘 레터에 나온 리얼 퍼 자켓도 조심해야 하지만, 어그 부츠도 눈 오는 날 피하는 게 좋아요. 제설작업에 쓰이는 염화칼슘이 어그 부츠를 딱딱하게 만들거든요. 이미 눈을 밟았다면 얼른 물기를 닦고 말려주어야 해요. 여러분만의 겨울 아이템 관리법이 있다면 스택과 함께 나눠주세요! 다음 주에도 소중한 아이템을 오래도록 예쁘게 간직하는 팁💝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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