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무스룩? 코듀로이 팬츠 하나면 충분! 자취가 처음인 새내기를 위한 세탁 용품 추천까지 골의 간격에 따라 달라지는 매력, 코듀로이 팬츠 살펴보기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를 넘어 빨강, 보라, 초록 등 비비드한 색감의 코듀로이 팬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핏도 슬림, 와이드, 스트레이트 등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골라 입는 재미가 있죠. 특유의 텍스처 덕분에 빈티지한 감성을 살려주면서도 골의 간격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력까지!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코듀로이 팬츠 제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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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골덴키즈 모여라
90년대생이라면 공감할 텐데요. 한때 골덴바지라고 불리는 코듀로이 팬츠👖를 자주 입었어요. 스스로 찾아 입었다기보다는, 엄마의 손길(?)로 입게 된 경우가 많았죠. 보온성이 좋아 겨울에 자주 입었지만, 어느 순간 유행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요. 그런데 유행이 끝난 줄 알았던 코듀로이 팬츠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런웨이부터 일상까지 스며들며 이제는 옷장에 한 개쯤은 꼭 있어야 할 베이직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중! 저는 이번 겨울, 알고리즘에 이끌려 코듀로이 팬츠 하울을 봤는데요. 영상이 끝나기도 전에 홀린 듯이 구매했어요.🛍️ 2만 원대의 미친(positive) 가성비에 따뜻함까지 갖춰서, 이미 본전을 뽑고도 남을 만큼 자주 입고 있어요. 무신사 스탠다드와 유니클로 U의 코듀로이 팬츠도 2만 원 내외의 가성비템💸으로 유명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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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확신의 모카무스 치트키
올해 패션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모카무스!🤎 팬톤은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초콜릿이 연상되는 모카무스를 선정했어요. 코듀로이 팬츠는 모카무스 스타일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치트키🗝️ 같은 아이템이죠. 부드러운 촉감과 오돌토돌한 텍스처 덕분에 포근한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가장 쉬운 스타일링 방법은 톤온톤 코디인데요. 모카무스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와 함께 집에 있는 브라운 계열의 옷들을 총출동시켜 보세요. 설현은 루즈한 핏의 브라운 + 올리브빛이 감도는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포근한 느낌을 연출했고, 이시영은 무스탕과 로퍼를 활용해 조금 더 격식을 차린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코듀로이 팬츠와 비슷한 톤의 무스탕과 로퍼로 따뜻한 무드를 살리고, 아가일 패턴 양말과 두꺼운 짜임의 니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죠. 팬츠를 살짝 롤업해 발목을 드러내는 센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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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맛도리 코듀로이 팬츠 추천 코듀로이 팬츠 하면 흔히 브라운 계열을 떠올리지만, 다양한 컬러가 존재해요. 차정원은 은은한 카키빛 코듀로이 팬츠를 연노랑 더플코트와 매치해 봄 느낌 물씬 나는 코디🌼를 완성했어요.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이렇게 입고 싶어서 저장! 남성 스타일링도 놓칠 수 없죠. 마이큐는 딥그린 컬러 코듀로이 팬츠💚를 미디 기장의 코트와 매치했어요. 아우터와 신발을 블랙으로 통일하면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면서 부담 없는 스타일링이 완성돼요. 코듀로이 팬츠를 활용한 톤온톤 코디를 즐겨 입는 이시영은 이번에 과감한 컬러 플레이를 보여줬어요. 핑크 코듀로이 팬츠💗와 핫핑크 니트를 매치했죠. 이번 시즌 눈여겨볼 코듀로이 컬러 팬츠도 추천할게요. 깜찍한 하트 포켓이 있는 펀프롬펀, 마이큐와 비슷한 딥그린 컬러 팬츠를 찾는다면 곤니치와봉쥬르, 웨스턴 무드의 패치 자수가 포인트인 카락터까지! 에디터의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제품들이랍니다.
ఎ 티모시부터 웨스 앤더슨까지 티모시 샬라메는 로마에서 열린 영화 포토콜에서 프라다의 코듀로이 슈트를 입고 등장했어요. 넥타이 대신 머플러🧣를 매치해 티모시만의 개성을 살렸죠. 코듀로이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상·하의를 맞춘 셋업 스타일이에요. 코듀로이는 한때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었는데요. 영화 <리플리>에서 주인공이 아이비리그 대학생 행세를 하기 위해 코듀로이 셋업을 입는 장면이 나오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교사👨🏻🏫가 코듀로이 슈트를 교복처럼 자주 착용하며, 지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영화 속 코듀로이 스타일을 이야기할 때 웨스 앤더슨을 빼놓으면 섭섭한데요! 촬영장에 늘 코듀로이 셋업을 입고 등장하는 그는 자신의 영화 <판타스틱 Mr. 폭스> 주인공에게도 같은 스타일을 입히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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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나는 내가 코듀로이인 줄 몰랐어요
초등학교 저학생 때, 부모님께서 겨울마다 골덴 바지를 입혀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골덴’의 정식 명칭이 바로 코듀로이(Corduroy)입니다. 코듀로이는 🇫🇷프랑스어로 임금의 직물을 의미하는 ‘코르덴(cord du roi)’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어요. 🇯🇵일본에서 이를 ‘고루텐(コ─ルてん)’으로 부르면서, 🇰🇷한국에서는 ‘고르뎅’이나 ‘골덴’으로 변형된 거죠. 심지어 ‘고리땡’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코듀로이 원단을 지칭하는 단어예요. 세로 방향으로 골이 지도록 짠 면직물🧵을 뜻하며, 특유의 결 덕분에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ఎ 최최최최종 코듀로이 결산
코듀로이는 귀족이 입던 고급 면직물에서 노동자의 작업복, 그리고 현대의 캐주얼 웨어로 끊임없이 변신해 온 소재예요. 🏰중세 시대에는 왕실에서 사용되던 고급 원단이었지만, 튼튼한 내구성 덕분에 군복과 작업복으로 활용되었어요. 이후 🛠근로자와 🎨예술가들이 즐겨 입으며 ‘가난한 자의 벨벳’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20세기 중반, 코듀로이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스쿨룩으로 자리 잡았고, 1960~70년대에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즐겨 입으며 세련된 남성미를 강조했어요. 하지만 한동안 촌스러운 패션으로 여겨지며 인기가 사그라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22년부터 다시 트렌드로 부상하며, 현재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출시되면서 캐주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어요.
ఎ 웨일이 궁금해? 웨일 어 미닛
코듀로이의 세로줄 무늬를 웨일(Wale)이라고 불러요. 웨일의 간격이 좁을수록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넓을수록 원단이 두꺼워지면서 투박한 분위기가 강조돼요. 당연히 웨일의 간격에 따라 착용감과 스타일이 달라지는데요. 🔼웨일 수가 많은 파인 웨일(Fine Wale)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셔츠나 드레스 등에 많이 사용돼요. 반대로 🔽웨일 수가 적은 엘리펀트 웨일(Elephant Wale)은 두꺼운 질감과 뛰어난 보온 효과가 특징이에요. 주로 작업복이나 아우터에 사용되죠. 같은 코듀로이라도 웨일의 차이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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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코듀로이는 골이 생명
코듀로이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도드라진 골! 하지만 쉽게 눌리거나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 신경을 써줘야 해요. 접어서 쌓아두기보다는 최대한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과 옷 사이 간격을 넉넉하게 두면 골이 눌리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만약 눌리거나 모양이 흐트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스팀 다리미💨를 살살 쐬어주세요. 열판이 있는 건식 다리미로 누르면 골이 망가질 수 있으니, 수건을 깔거나 스팀 다리미를 사용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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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단독 세탁은 기본
코듀로이를 세탁할 땐 옷을 뒤집어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다른 직물과 함께 세탁하면 보풀🧶이 생기기 쉬우니 같은 원단끼리 세탁하거나 단독 세탁을 추천해요. 또한, 코듀로이는 수축이 잘 되는 소재라 너무 자주 세탁하면 옷이 줄어들거나 형태가 망가질 수 있어요. 그래서 필요할 때만 최소한으로 세탁하고, 중간중간 드라이클리닝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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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결대로 빗질해 주기
코듀로이는 건조 과정에서 결이 엉키거나 흐트러지면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어요. 🧺세탁이 끝나면 원래의 상태로 뒤집은 뒤, 바닥에 펼쳐주세요. 그다음, 젖은 상태에서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빗질하면 형태 유지에 도움이 돼요. 코듀로이 소재를 보관하기 전에 손이나 브러시로 표면을 가볍게 쓸어주는 건 코듀로이를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습관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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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서연(수지) & 세탁 장인의 과몰입 인터뷰👥
💧주제
자취가 처음인 새내기가 꼭 알아야 할 세탁 팁
📍한 줄 요약
"국민 첫사랑인데 옷에서 냄새나면 납득이 안 되잖아, 납득이!" By 세탁 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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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이번 생에 자취는 처음이라
대학교에 갓 입학한 새내기 태기즈라면 주목! 집에서 통학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학 입학과 동시에 자취를 시작한 경우도 많을 텐데요. 영화 건축학개론 속 서연(수지)도 고향인 제주도를 떠나 서울에서 첫 자취 생활을 시작합니다. 스무 살,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렀던 시절. 새롭게 시작한 자취 생활🏡도, 두근거리는 첫사랑💘도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탁 역시 마찬가지였죠.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할지,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면? 세탁 장인에게 듣는 자취생 필수 세탁 노하우,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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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가상 인터뷰
﹅등장인물: 서연💘 & 세탁 장인🫧 ﹅주제: 자취생을 위한 세탁 필수 가이드
서연💘: 자취하면서 세탁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세제도 종류가 많던데, 뭐가 제일 좋은 거예요? 세탁 장인🫧: 처음엔 헷갈릴 수밖에 없지. 기본적으로 가루 세제, 액체 세제, 캡슐 세제, 시트 세제가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어.
- 가루 세제 – 세정력은 강하지만 찬물에 잘 안 녹아서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
- 액체 세제 – 대용량으로 사면 경제적이지만,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어.
- 캡슐 세제 – 정량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하지만, 개당 가격이 높은 편이야.
- 시트 세제 – 가볍고 공간을 덜 차지하지만, 기온에 따라 시트가 마르거나 눅눅해질 수 있어.
서연💘: 종류가 정말 많네요. 자취가 처음이라면 어떤 게 좋을까요? 세탁 장인🫧: 공간을 덜 차지하고 따로 계량할 필요 없는 캡슐 세제를 먼저 써보는 걸 추천할게.
서연💘: 저는 세제 많이 넣을수록 더 깨끗하게 빨리는 줄 알았어요. 계량을 꼭 해야 하나요? 세탁 장인🫧: 그럴 것 같지? 사실 반대야. 세제를 과하게 넣으면 찌꺼기가 남아서 옷이 뻣뻣해지고,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그리고 세제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거 알아? 서연💘: 세제에도 유통기한이 있어요? 처음 알았어요. 세탁 장인🫧: 물론이지. 세제 용기를 보면 제조 일자가 기재되어 있는데,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아. 오래된 세제는 거품이 과하게 생겨 세탁기 밖으로 넘칠 수도 있고, 세정력도 떨어질 수 있어. 서연💘: 오래 두고 쓰는 것보다 적당한 용량을 사는 게 낫겠네요!
서연💘: 그런데 빨래를 아무리 해도 쉰내가 나는 것 같아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세탁 장인🫧: 그럴 땐 냄새제거 캡슐 같은 보조제를 써봐. 일반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로도 제거하기 어려운 냄새까지 잡아줄 수 있어. 세탁용품을 이것저것 살 필요 없이 캡슐 1알만 세탁조에 넣으면 끝! 자취생들한테 딱이야. 서연💘: 세탁 초보를 위한 꿀팁 한가득이네요. 이제 세탁이 훨씬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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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 1만 구독자 달성🎉 1만 구독자를 기념해, 태기즈와 스택 에디터가 함께 모이는 프라이빗 파티를 준비했어요! 나와 다른 태기즈의 취향, 레터가 만들어지는 비하인드 등 스택을 구독하며 궁금했던 점들을 친밀하게 나눠볼 수 있답니다. 파티가 끝나기 전에는, 함께한 시간을 나만의 향으로 만들어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어요! 1만까지 함께해주신 태기즈 여러분과 앞으로의 스택을 한칸 더! 쌓아갈 수 있는 하루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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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3/5(수)~3/11(화) 선정자 발표 | 3/12(수) 파티 일정 | 3/29(토)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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