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택업은 겪어보지 않은 시간과 희소성을 살 수 있는 빈티지 아이템으로 찾아왔답니다. 하늘 아래 같은 으아🥵 다들 이른 무더위 잘 견뎌내고 계신가요? 강릉은 벌써 이틀 연속 열대야래요. 스택이랑 같이 무더위 잠깐이라도 잊어보아요💕 이번 주 스택업은 겪어보지 않은 시간과 희소성을 살 수 있는 빈티지 아이템으로 찾아왔답니다. 하늘 아래 같은 빈티지 없쥬🙅 남들과는 다른 독특함을 담아 ‘나’를 표현하고 싶다면 주목해 줘요. 빈티지일수록 깨끗하게 유지하고 입어야, 옷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한껏 더 보여줄 수 있죠. 워시리스트에서는 빈티지 고민 3대장 얼룩, 변색 및 냄새를 꽉 잡아볼 예정. 후각을 통한 기억은 다른 감각의 기억보다 더 오랫동안 남는다고 해요. 그러니 몸은 물론 우리의 옷도 🌼향기로운 관리가 필요하죠. 스택도구점에서 여름의 휴가를 떠올리게 하는 룸&패브릭 스프레이까지 놓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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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aack-up 겪어본 적 없는 시대⏳🌐의 취향을 사는 법
📘Waaashlist 빈:티지 티:안나게 지:켜줄게
🧶Staaack Pantry 내 퍼스널 향기👃는 룸&패브릭 스프레이
📸Caaart-share 오늘의 레터는 어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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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아이템과 숍이 만나면, 쇼핑 재미가 2배
빈티지를 다룬다고 해서 다 같은 빈티지 숍이 아니에요. 다루는 시대와 나라가 다르기도 하고, 제품을 고르고 보여주는 방식도 천차만별! 보물찾기 욕구를 자극하는 곳부터 밤에도 멈추지 않는 쇼퍼를 반기는 곳까지. 아이템만큼이나 개성 있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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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 MILLION ARCHIVE
MATERIAL Various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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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빈티지의 바람은 어디에서 왔나
지금과 다른 시대의 제품을 사는 것은 지금은 경험할 수 없는 🗓️시간과 📔이야기를 사는 것. 미드 센추리의 가구 수집도, Y2K 스타일의 유행과 더불어 수많은 빈티지 숍이 생겨난 이유도 같은 맥락이죠. 콘텐츠의 시대인 만큼 내가 입는 옷도 이야기가 있어야 '어? 진짜 옷 좀 좋아하는구나' 소리 들어요. 트렌드의 물결에서 벗어나 나의 취향을 더 큰 범위로 넓힐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지만, 취향의 깊이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겪어본 적 없는 시대와 대상에 대한 그리움을 다루는 전시를 통해서도 빈티지 유행의 이유를 찾아볼 수 있어요. 가짜 향수, 페이크 노스탤지어를 다룬 전시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를 통해 향수를 일으키는 다양한 콘텐츠의 배경을 살펴보세요. 이번 주말까지 열려있으니 바로 캘박📌
ఎ 일상복부터 쇼피스까지
빈티지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엄마에게 물려받은 가방? 혹은 레드 카펫 위 화려한 💃드레스를 떠올렸을 수도. 오는 9월 내한을 예정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이 모든 예시를 보여주며 다양한 빈티지 스타일링을 즐겨요. 그래미 어워즈 레드 카펫에서는 1995년도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기도 하고, 레드 컬러의 빈티지 코치 백을 들어 코치가 미국 Gen Z의 아이템으로 거듭났었죠. 2003년생이 1990년대를 그리는 방식은 패션에만 머물지 않아요. 인스타그램 피드 속에서조차 폴라로이드, 🎞️필름 및 디지털카메라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질감도 눈길을 끌죠. 유행은 돌고 돈다는 유행 20년 주기설, 괜히 있는 게 아니라구용😎
ఎ 내 옷장 추구미는 순환
숍에서만 빈티지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누군가의 옷장 속 아이템도 내 것이 될 수 있음! ⚡번개장터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빈티지 플리마켓을 꾸준히 열고 있어요. 게다가 파티 무드의 칠한 음악과 음식까지 곁들여 일석삼조.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옷정리도 추천해요. 창작자의 옷장을 정리하는 컨셉으로 셀러의 개성이 독특함. 꼭 어디 가지 않고 친구들과 직접 플리마켓을 열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 중 하나랍니다. 에디터는 지난가을에 대청소를 하다가 에코백 백만 개를 발견했지 뭐에유? 자체 에코백의 날을 열고 지인들을 초대했는데요, 현금 대신 물건으로 맞교환하면서 돈 들이지 않고 🛍️쇼핑한 기분도 낼 수 있어요. 물건에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추억도 늘어나는 건 덤. 일석이조잖앙🍀
ఎ 빈티지 덕후 에디터가 추천하는 해외 빈티지숍
새로운 나라로 떠났다면 다른 문화로부터 피어난 미감을 👀들여다볼 기회. 이번 호만을 기다렸다.. 에디터의 해외여행은 미술관과 빈티지 숍으로 채워질 만큼 빈티지에 진심이거덩요^^* 빈티지 사냥에 제격인 파리와 도쿄를 가는 태기즈를 위한 공유지도📍 대공개해요. 진짜.. 제가 만들었지만 알차요? 초보 해외 빈티지 사냥꾼에게는 많은 제품을 가진 숍을 추천하지만, 고수에겐 길거리가 제격. 주말에 공원과 길거리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 농도 짙은 재미를 선사해요. 🏠집에 고이 모셔두었던 지극히 개인적이고 특이한 물건들이 출몰한답니다. 해외여행을 가기 전 플리마켓이 열리는 장소와 일정 체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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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빈티지 쇼핑을 시작하기 전 너그러운 마음을 먹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오염과 훼손을 신경 쓰다 보면 좋은 아이템을 놓치기 마련이거든요. 좋아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보지 않고 재미있는 아이템을 골라보는 것도 좋아요. 누군가 정보를 물어본다면, ‘해외 나갔을 때 빈티지 숍에서 산 거라…’라고 말하면 괜히 독특한 아이템 산 기분도 들고요. 마지막으로 캐리어 무게를 최대한 늘리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가벼운 티셔츠와 셔츠, 원피스를 추천해요.
by 패션 콘텐츠 에디터 백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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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빈티지 용어 정리편
빈티지(vintage)의 어원은 오래된 특정 연도 및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특정 시대의 미감을 담아낸 아이템을 뜻하게 되었죠. 한국에서는 빈티지, 구제 및 중고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편이지만, 각자 다른 의미를 담고 있어요. 빈티지는 말 그대로 특정 시기의 아이템이자 희소가치성을 지닌 것을 의미해요. 구제는 오래전 제작된 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특정 브랜드 및 시기와 상관없는 경우가 많죠. 동묘에서 볼 수 있는 산처럼 쌓인 옷처럼유🏔️ 유즈드(used)는 누군가 사용했던, 세컨 핸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중고의 긍정적 가치를 더해 오운드(owned)/러브드(loved)라고 표기하는 것이 늘어났어요.
ఎ 옷과 환경을 한 번에 사랑하는 법
90년대 생이라면 알고 있을 ‘아나바다' 운동. 못 들어봤을 젠지 태기즈를 위해 함께 다시금 새겨봅시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의 줄임말로 빈티지를 대하는 태도를 설명하기에 이렇게 적당할 수가. 옷을 아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입지 않게 된다면 버리기보단 스타일이 맞는 👭친구들과 나눠쓰고 바꿔쓰는 것도 방법이고요. 버리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시 입게 되는 옷도 있는 것처럼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 한 스푼 추가.
ఎ 우리 오래 함께하기로 해
옷을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는 입을 때도 중요하지만, 관건은 보관할 때라는 점. 에디터는 그 지혜를 제습기가 개발되기 전 👵할머니의 옷장에서 그 힌트를 얻었는데요. 좋은 옷을 오랫동안 입는 것이 당연했던 과거의 옷장에는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옷 커버는 물론 제습제와 바닥에 깔려있는 📰신문까지도 찾아볼 수 있었죠. 빈티지 특성상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기본적인 관리가 중요해요. 특히나 장마철에 높은 습도는 옷에 해로우니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옷장의 여백미 더해주는 것도 잊지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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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내 옷이었던 것처럼 빈티지 3대 고민 해결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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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냄새를 날려 🌬️
빈티지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해요. 냄새의 원인과 출처가 제각기거든요. 가장 쉬운 접근은 패브릭 스프레이입니다. 탈취 및 소취 기능이 있는 패브릭 스프레이를 옷에 뿌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집에 의류관리기가 있다면 살균 코스로 돌려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냄새가 있다고요? 세탁 시 베이킹 소다 크게 한 스푼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헹굴 때는 구연산을 더해 냄새를 잡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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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얼룩과 이별하기 👋
다 마음에 드는데, 아쉬운 얼룩이 있어서 구매를 망설인 적 한번은 있을 거예요. 세월이 담긴 얼룩이다 보니 지워질까? 걱정도 되고요. 이럴 땐 얼룩제거제를 믿어보세요. 모든 얼룩은 해결 못해도 대부분의 생활 오염 정도는 지울 수 있어요. 얼룩제거제를 소량 오염 부위에 바른 후 손세탁을 1차 진행한 후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2차 세탁을 통해 얼룩이 제거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특정 얼룩을 해결하고 싶다고요? 커피, 땀, 틴트 및 펜 자국이라면 23호 감쪽연구소 특집 복습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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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누런 옷 대탈출 🏃
쇼핑을 하다 보면 손목과 목 뒷부분에 정체 모를 황변을 종종 목격할 수 있어요. 그럴 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산소계표백제라, 쉽게 말하면 물에 녹으면서 발생하는 강한 산소로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표백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하얀 옷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다만, 색을 조금 잃어도 황변을 해결하고 싶다면 사용 가능해요. 50도 이상의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인 후 20분 이하로 담가주세요. 색 염료는 일부 빠지지만 황변은 없앨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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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코 뜨면 여기가 호텔 로비 메소드 룸&패브릭 스프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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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
- 집을 호텔로 만들어주는 고급진 향
- 향기도 좋은데 탈취&소취 기능까지
- 패브릭이면 다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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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향기로 기억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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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이 구역 향친자로 좀 유명해요🙃 향수, 섬유 스프레이, 인센스같이 향 나는 모든 것들을 섭렵 중이거든요. 분명 오늘 못 만난 동료가 엘리베이터에서 제 향기를 느꼈다고 할 정도죠. 후훗. 최근에 재밌는 제품을 발견했는데, 스토리텔링에 진심이더라고요? 서울을 캘리포니아로 만들어 줄 룸&패브릭 스프레이를 들고 휴가를 다녀와봤습니다.
ఎ 냄새는 (+)덮지 말고 (-)빼기
👃후각은 장기기억에 연결되어 다른 감각보다 긴 시간 머릿속에 남는다는 사실.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향기에도 전 애인의 향수를 떠올리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 특히 여름이 되면 💦땀은 닦아내면 끝이 아니라 불쾌한 냄새가 나진 않을까 온종일 신경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향수로 냄새를 가리기보다는 패브릭 스프레이의 탈취 기능으로 냄새를 먼저 잡는게 좋아요. 섬유에 묻은 냄새 분자도 분해해 주는데, 향까지 좋다면 더할 나위 없겠쥬?
ఎ 현실 복귀 후에도 호캉스를 기억해
에디터의 독특한 향기 취향 중 하나는 호텔 로비 향이에요. 호텔 🚪문을 열면 밖과는 다른 향기가 훅 코로 들어오면서 다른 공간에 도달했음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기도 하고, 특유의 고급스럽게 편안하면서도 묵직한 세련된 냄새가 나거든요. 사실 이 제품을 집었던 이유 중 하나도 향 이름이 '얼리체크인'이더라고요? 호캉스에 얼리체크인이라니.. 글자 조합만 봐도 두근💓 호텔 향기에 예민한 사람으로서 바로 맡아보았어요. 처음엔 무화과 향이 달달하게 다가오더니, 달콤함을 꽃 향으로 감싸면서 우디하게 남더라고요. 여행지의 호텔에 도달했을 때 기분 좋은 순간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경험을 담아낸 듯했어요. 집도 호텔같이 기분 내는 꿀팁은 호텔에서 스프레이 향을 마음껏 즐긴 뒤 집에서도 그 기분을 이어가는 거예요. 현실은 침대여도 눈만 감으면 여기가 호텔이라 이거애오😘
ఎ 향긋한 여름휴가 만들기
여름휴가에 룸&패브릭 스프레이는 효자 중에 효자👍 밖에서는 세탁이 생각보다 번거롭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의류용, 침구용 따로 챙겨가기도 귀찮죠. 룸&패브릭 겸용 스프레이라 구분 안 하고 뿌릴 수 있어서 편했어요. 나가기 전후로 칙칙 뿌려주니 들어올 때는 기분 좋고, 나갈 때는 산뜻하더라고요. 섬유에 향수를 직접 뿌리는 것은 변색의 위험도 있으니 꼭 패브릭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해 🌼향긋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캐리어에 쓱 넣기 좋은 적당한 사이즈도 중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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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의견을 들려주세요📣
세상에..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될 거래요. 달력을 보니 오늘이 바로 절기상 낮이 가장 긴 하지더라고요.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에디터는 부모님을 모시고 K-효도관광을 떠납니다. 혹시 저 같은 분이 있다면 부모님 해외여행 금지 15계명 공항에서 복창하고 떠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하단의 버튼을 통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다뤘으면 하는 아이템 등 여러분의 감상과 의견을 자유롭게 전해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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