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택업은 여름을 가볍고 시원하게 만들어줄 여름 셔츠로 준비했어요💦 땀과 장마로 인해 세탁을 꿉꿉한 기운에 날씨 어플 켰더니 역시나. 다음 주는 내내 🌧️만 한가득이더라고요? 더위에 이어 꿉꿉한 장마 시즌이 찾아왔다죠😵 추구미는 바람 솔솔 부는 휴양지이지만 도달가능미는 에어컨 튼 사무실^^인 태기즈를 위해 이번 주 스택업은 여름을 가볍고 시원하게 만들어줄 여름 셔츠로 준비했어요. 💦땀과 장마로 인해 세탁을 자주 하는 계절인 만큼 시원한 소재의 셔츠로 불쾌지수를 낮춰보아요. 다양한 여름에 입기 좋은 소재 관리법은 워시리스트에서 만나보길. 무더위의 바다에서 한껏 짭짤해진 우리의 옷은 스택시네마에서 살려드려요. 바다 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파이의 극복기, 아니 옷 되돌리기까지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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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aack-up 여름 셔츠 입었으니 마음만은 휴양지🏝 암튼 그럼😇
📘 Waaashlist 시원함을 입다❄ 여름 소재별 케어 팁
🎬 Staaack Cinema 짭짤해진 내 휴양지 룩 되돌리기🌊
📸 Caaart-share 황변 vs 냄새의 대결. 장마철 밸런스 게임하고 선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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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소재로 여유로움 되찾아줄 여름 셔츠 아이템 찾기
여름에는 아무리 멋스러워도 덥거나 무거우면, 스타일도 내 얼굴도 무너져 내리는 것은 한순간. 습하고 더운 날씨엔 시원한 소재로 스타일링해 여유로움을 입어봅시다. 어딘가로 떠난 듯한 느낌을 한껏 살린 다양한 브랜드의 추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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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떠나지 않으면 유죄인 계절의 옷
유독 여름엔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 들쥬. 지금 에디터의 마음이 그래요. 비록 현실은 사무실이지만, 괜히 기분 내기엔 휴양지 룩만 한 것이 없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휴양 패션에 진심이면, 매년 패션 하우스에서는 리조트 및 크루즈 컬렉션을 출시한다는 점. 특정 시즌을 겨냥해 👙수영복과 슬리퍼 등 계절감에 특화된 아이템도 자주 보이죠. 봄/여름과 가을/겨울로 분류하던 컬렉션과 달리 특정 계절에 최적화된 일상복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어 텅장의 지름길이 될지도💸
ఎ 여름 셔츠 어디까지 입어봤니?
이번 계절에 유독 눈에 띄는 아이템이 바로 반팔 셔츠. 깔끔한 화이트 셔츠부터 화려한 패턴까지, 얼마나 다양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예요. 며칠 전 웍스아웃을 다녀왔는데 재미있는 제품이 눈에 띄었어요. 🎧음악과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왁코 마리아의 셔츠. 화려해서 누가 입을까 싶지만, ‘누가 입어?’에 누가를 담당하는 에디터로서 저수지와 개들 셔츠를 사버렸지 뭐예요.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많은 아이템을 걸칠 수 없을 때는 👀눈에 띄는 컬러와 그래픽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요. 조금 과하단 생각이 든다면, 그래픽과 같은 색감의 단색 여름 카디건을 어깨에 걸쳐 눌러주는 것도 에디터가 자주 쓰는 스킬✔️
ఎ 여름 옷의 지혜는 여름 나라에서
점점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져, 다양한 스타일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기도 하쥬🤔 그럴 땐 여름 나라 사람들의 룩에서 힌트를 찾아봐요. 에디터의 참고서는 시칠리아에 있는 워너비 스테이이자 🍽️레스토랑인 카사 라와입니다. 특히 디렉터인 루카스의 여름 셔츠 스타일링은 컬러를 잘 활용해, 따라 하고 싶을 정도. 언젠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있나요? 그렇다면 가기 전에 힙한 레스토랑을 찾아보고, 다녀간 사람의 스타일링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해요.
ఎ 내 스타일링 영감은 '여름이었다'
여름은 청량하면서도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여름이었다...'라고 부르기로 했죠💫 누군가의 스타일링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지만, 고급반 태기즈에겐 영화와 음악 등 문화 예술을 통해 영감을 받고 무드 보드 수집하기를 추천해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거든요. 장면 속 스타일이 눈에 들어올 수도 있고, 혹은 그 시절의 배우나 뮤지션의 아이템이 알고 보면 나에게 착붙일지도? 자크뮈스의 디렉터 시몽의 인스타그램도 눈여겨볼 만하고요. 오는 토요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 열려있을 여름 영화의 대명사 에릭 로메르로 여름의 기분을 흠뻑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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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여름에 손이 가는 소재
사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원단이 있는 반면, 유독 여름에 손이 가는 소재들이 있죠. 실키한 레이온과 자연스럽게 주름진 린넨이 보이면 여름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요. 특히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날씨에는 체감 온도를 낮추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옷을 입어야 기분이 좋거든요🌞 잦은 세탁에도 번거롭지 않도록 관리하기 편리한 인조 섬유인 화섬 소재를 자주 꺼내 입게 되죠.
ఎ 땀은 냄새와 자국을 남겨
어떤 옷이든 여름이기에 맞닥뜨리는 천적은 바로 땀🔥 누렇게 혹은 하얗게 자국을 남기는 것도 모자라 불쾌한 냄새까지 만들어내니까요. 옷에 남아버린 땀 냄새엔 백식초와 구연산이 좋은 해결법이에요. 본 세탁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연산 1-2스푼🥄을 희석해 담가주면 해결 가능. 얼룩은 어떤 부위인지에 따라 방법이 다양해요. 얼굴에 가까워 화장품과 땀이 함께 묻었을 경우엔 클렌징 폼으로 부분 세탁이 좋고요. 만약 하얀 옷에 찾아온 얼룩이라면 과탄산소다를 희석해 담가주세요.
ఎ 장마철 세탁 팁 3대장
구연산과 식초로 아무리 땀 냄새를 잡아도, 건조가 잘못되면 쉰 냄새가 찾아오는 것은 숙명. 특히 장마철 건조는 세상 모든 자취러들에게 고난이죠💢 집 습도가 올라가 잘 마르지 않는 것은 기본, 통풍이 안되면 꿉꿉한 냄새도 남거든요. 바람이 통하지 않는 빨래 바구니에 옷을 오랫동안 넣어두는 것은 지양해 주세요. 집에서 자연 건조할 때는 빨랫감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하는 것도 팁. 실내의 꿉꿉한 원인 물질을 줄이는데 특화된 세제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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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는 낮추고 산뜻미는 올리고 시원한 소재의 캐릭터 잃지 않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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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자연이 준 시원함, 린넨🌡️
린넨은 마를 재료로 사용한 천연 소재예요. 통기성이 우수해 입기 편하지만, 생활 주름이 쉽게 잡혀 신경 쓰이기도 하죠. 자연 소재인 만큼 30도 미만의 물과 중성세제로 손세탁을 권장해요. 관건은 주름을 좌지우지하는 탈수, 건조와 다림질. 탈수는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빛이 없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 주세요. 다림질이 필요하다면, 원단 겉면에 바로 직접 하는 것은 참아주세요. 코팅된 듯한 어색한 질감이 찾아올지도. 천을 덧대거나 뒷면에서 밀어주는 것도 잊지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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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땀이 나도 금방 날아갈, 텐셀🧊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만든 재생섬유 텐셀. 습윤강도가 크기 때문에 물세탁이 어렵지 않아 관리하기 편한 소재 중 하나입니다. 다만, 마찰이 심하게 일어나는 상황은 조심해 주세요. 섬유 구조가 일어나 표면의 색깔이 뿌옇게 변할 수 있답니다. 재생 섬유이기 때문에 건조기보단 자연 건조를 권장. 세탁 후에는 흡수성이 우수해 오히려 뻣뻣해질 수 있지만 저온의 다림질이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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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바람이 통하는 길, 시어서커🌫️
시어서커는 면,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기능성 소재예요. 특유의 직조 방식으로 언덕이 이어지는 듯한 잔물결 표면이 특징.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고, 생활 주름이 쉽게 생기지 않아 편리하기까지. 주의해야 할 것은 헹굼과 건조입니다. 세제 잔여물이 남거나 건조기를 사용하면 표면이 불규칙적으로 변형될 수 있어요. 셔츠 깃이 펴졌다면 보이지 않은 뒷면에서 낮은 온도와 세기로 다림질을 해주세요. 표면과 직접 닿는 다리미보단 스티머 사용을 권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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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다른 계절보다 세탁을 자주 해요. 그렇다 보니 출근할 때 다림질을 안 하고,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소재를 꺼내 입게 됩니다. 린넨, 텐셀 및 시어서커도 좋지만 워싱 코튼 소재를 자주 입습니다. 특히 바이오 워싱한 코튼 셔츠는 언제든 걸치기 좋죠. 빳빳하게 경직된 셔츠와 달리, 세탁을 하고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러워요.
by 소재 디자이너 최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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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에디터와 세탁 장인의 과몰입 인터뷰👥
💧주제
바닷물과 땀에 찌들어버린 옷 되돌리는 법
📍한 줄 요약
“수영으로 지친 몸과 옷에게 필요한 건 비타민C" By 세탁 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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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사람과 호랑이의 연대! 옷과 소금의 연대?⚔️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여름☀️ 포스터에서부터 계절을 떠올리게 하는 라이프 오브 파이는 파이의 처절한 바다 탈출기입니다. 좋은 파트너인지 나쁜 파트너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귀여운 큰 고양이 아니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말이죠. 🛶작은 보트 위에서 땀을 가득 흘리기도, 물속에 들어가 낚시로 고군분투할 때에도 파이가 힘든 만큼 옷도 힘든 상황을 겪기 마련. 짜디짜고 짠 바다와 땀에 절여저버린 옷을 되돌리기 위해 오늘도 스택이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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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인터뷰
﹅등장인물: 🎓에디터, 👨🏫김진경 세탁 장인
﹅주제: 바다에서 놀고 난 후 소금기 가득해진 옷 되찾을 세탁 팁
👨🏫: 염분에 찌들었구먼. 이 옷, 보내줄 생각은 없고 꼭 되돌려야 하는 거지?
🎓: 되돌리기 전문이시잖아요(웃음)
👨🏫: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오염의 요소는 대략 3가지야. 바닷물, 땀 그리고 모래. 바로 바다에서 나왔다면 깨끗한 물로 모래와 바닷물을 최대한 빼내야 해. 헹구고 또 헹구고. 또 헹궈줘.
🎓: 시간이 없어서 충분히 빼내지 못했다면 숙소에 가져가서 해결을 해도 되나요?
👨🏫: 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그대로 세탁하지 말고 우선은 바삭하게 건조를 해야 해. 모래나 염분을 물리적으로 털어내고 세탁으로 넘어가야 하거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툭툭 털어 오염 요소를 빼내줘.
🎓: 최대한 털어낸 것 같아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죠!
👨🏫: 여름철 해변 혹은 수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주된 오염 요소는 바로 염소야. 소금에서 비롯하기도 하고, 물을 소독하는 물질에서 나오기도 하지. 염소는 옷을 삭게 만들고 변형도 일으켜 방치하면 안 돼. 세탁은 2차 코스로 가보자고. 1차는 아스코르브산을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서 손세탁해 줘. 이게 뭔가 싶지? 집에 있는 비타민C 가루를 녹여달란 얘기야. 섬유 속에 침투한 염소를 분해해 주거든. 알약도 가능하지만, 꼼꼼하게 녹이고 희석해야 해. 그리고 2차 세탁으로 30도 미만의 물로 중성세제와 함께 마무리하면 끝. 바닷가에 놀러 가서 중성세제 찾기가 힘들다면, 세척력이 덜할 수 있지만 머리에 사용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야.
🎓: 한편으로 수영복은 세탁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괜찮을까요?
👨🏫: 그건 기능성이 있는 소재로 된 수영복에 해당할 거야. 물속에서 저항을 줄이는 등 특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로 만든 수영복이 있어. 그런 경우엔 소재가 변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하거든. 예를 들면 고어텍스 소재를 최대한 세탁하지 않고 닦아내는 정도로 관리했던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보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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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s 밸런스 게임📣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어요🫠 동시에 장마가 찾아와 여름휴가에 브레이크가 걸려버린 에디터들, 비가 쏟아지는 밖을 보며 수다 떨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시작된 사건 발생. 주제는 <장마철 세탁에서 가장 싫은 것은 무엇인가>였는데요, 최종전까지 올라간 황변과 냄새의 결과가 팽팽했습니다. 태기즈 의견으로 담판 내기로 했어요. 습기에 누래지는 옷 vs 사라지지 않는 꿉꿉한 냄새, 태기즈의 선택은?!
황변과 냄새는 여름철 패션 피플들의 적이죠. 장마철 더욱 못 참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스택 인스타그램에서 밸런스 게임에 참여해 주세요. 댓글만 남기면 응모 완료⭐ 추첨을 통해 총 10분께 에디터 Pick 장마철 세탁 최애템을 드릴게요.
📌이벤트 기간: 7월 5일(금) ~ 7월 12일(금)
📌당첨자 발표: 7월 17일(수), 개별 DM 발송
물론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전해주세요💌 하단의 버튼을 통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다뤘으면 하는 아이템 등 의견을 보내주세요. 모든 의견은 스택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그럼 다음 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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