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택업은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소홀했던 언더웨어로 찾아왔어요. 속옷 보인다고 엄마한테 혼난 적 없나 고대했던 처서 매직✨ 아침저녁으로 바람 냄새에 가을이 좀 느껴지는 것 같은 요즘! 에디터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면 🏠집에서 자체 방학을 선언하고 앞으로 뭘 입을지를 고민한답니다. 편안하고 쾌적한 🩲언더웨어와 함께요. 이번 주 스택업은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소홀했던 언더웨어로 찾아왔어요. 속옷 보인다고 엄마한테 혼난 적 없나요? 지금은 드러내야 힙하고 쿨한데 말이에요. 365일 매일 나와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제대로 다뤄본 적 없다면, 워시리스트 놓치지 마시고요. 저는 요새 무척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에디터가 잠들기 전 내일의 영양분을 충전하는 🌃나이트 루틴을 공유합니다. 피부는 물론 내 기분까지 고보습으로 만들어줄 비욘드의 퓨어센트 바디에멀전도 스택도구점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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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aack-up 속옷도 옷이다✨
📘 Waaashlist 언더웨어 얼룩👾냄새 소탕 대작전
🎬 Staaack Pantry 내일의 기분은 오늘의 나이트 루틴으로부터🌃
📸 Caaart-share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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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웨어와 이너웨어 사이
특별한 날에 입는 언더웨어도 좋지만, 일상에서 매일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짝꿍을 만나는 것도 중요해요. 가끔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노출해도 괜찮을 만큼 충분히 쿨한 것도 놓칠 수 없죠. 집에서는 언더웨어, 약속이 있는 날에는 이너웨어 역할을 해낼 제품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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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내 몸이 편안할 권리
에디터는 다양한 속옷 변천사를 겪었어요. 한때는 몸을 한껏 잡아주는 속옷을 꼭 세트로 입고 🦚공작새처럼 거울 앞에서 혼자 뽐내보기도 했고요. 몇 년 전 오프숄더가 유행할 땐 어깨끈이 드러나는 게 싫어 불편하지만 끈을 떼고 입어보기도. 지금은 돌고 돌아 편안함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어요. 이렇게 니플 패치, 🩳브리프가 편할 줄 몰랐거든요. 속옷에 나를 맞추지 않고 나에게 맞는 속옷을 찾기로 했죠. 게다가 이젠 패션으로도 보여줄 수 있어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속옷 찾는 취미까지 생김😎
ఎ 입었는데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속옷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입을 필요가 없다는 것, 다 알죠? 각자의 취향에 맞춰 입으면 돼요. 얇고 하늘거리는 옷을 좋아해 봉제선은 절대 용인하지 않는 저도, 니플 패치를 알고 난 뒤 광명 찾은 제 남동생도 모두 행복한 요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나오고 있는 덕분입니다. 보정 기능을 중심으로 화려한 레이스와 패턴이 주류이던 시점이 지나, 다양한 신체 피부와 체형에 잘 맞는 세비지X펜티, 🌿자연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수푸이 등 여러 이야기를 담아낸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했죠. 너무 편안해서 안 입은 것 같다구요? 사라질 수도 있어요. 오브제 크리에이터 갭 보이가 상상한 🍄버섯과 🍊오렌지로 만든 비건 속옷이 유행하는 세상이 올지 누가 알겠어요.
ఎ 드러내면 힙앤쿨앤큩
한남동과 신용산 일대에서 보이는 속옷 트렌드는 대놓고 안 입거나, 내놓거나. 로라이즈 팬츠와 마이크로 쇼츠의 유행이 시너지를 일으켰어요. 남녀 구분 없이 🩳박서와 트렁크를 드러내는 하의 스타일링이 눈에 보이더니, 이젠 상의도 탑과 브래지어의 경계가 사라졌죠. 최근 내한한 타일라의 스타일링은 박서의 밴딩 주름과 상의의 페미닌한 주름을 함께 매칭해 터프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았고요. 아직 좀 부끄럽다면 NCT 재현처럼 적당하게 짧은 상의 아래 박서로 포인트 주는 것을 추천. 아예 공식적으로 입을 수도 있어요. 패션 크리에이터 몰리는 박시한 하의와 타이트한 상의를 매칭하고, 포멀한 👞로퍼를 더해 박서 스타일링 천재만재 인증 완료🙌🏻
ఎ 캘빈클라인 캠페인 = 문화 트렌드 요약본
캘빈클라인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물론 👖데님일 거예요. 그리고 그 위에 올라와 있는 속옷의 밴딩까지! 캘빈클라인이 속옷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문화 기류를 읽고 캠페인에 적극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이 속옷의 기능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던 1980년대에, 유명 사진작가 부르스 웨버와 협업해 남성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표현했고요. 1990년대 초반에는 케이트 모스를 내세우며 젊음의 자유를 그렸어요. 2010년대 후반부터는 여러 인물을 목소리를 중요시 피력하더니 지금은 매년 프라이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LGBTQ 문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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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 흰 천만 있으면 속옷이 될 수 있었지
속옷은 다른 의복과 비교해도 유달리 다양한 형태 변화를 거쳐왔어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천을 몸에 감싸는 형태였으며, 중세 시대로 접어들며 미용을 목적으로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과 같은 속옷이 등장했어요. 무려 👨🦰남성 속옷마저도 허리를 잡아주는 기능이 있었다는 썰. 1910년대에 들어 브래지어가 처음 ✔️특허를 인정받으며 보편화되었어요. 나일론, 폴리 등 합성 섬유의 발달과 디자인이 만나 형태의 다양성을 이루었고 지금의 패션 아이템 역할도 겸직하게 되었답니다.
ఎ 내 몸과 가장 가까운 옷
신체와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는 만큼 더 까다롭게 고르고, 관리해 줄 필요가 있어요🥸 에디터가 속옷을 고르는 두 가지 기준은 소재의 질감과 신축성입니다. 모달, 레이온처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질감을 선호하지만 때에 입으려는 옷에 따라 면과 탄성 소재가 결합되어 몸에 착 붙는 소재를 사기도 해요. 속옷 취향은 달라도 취급 법은 같은데요, 소재를 막론하고 속옷은 속옷끼리 🧺모아서 세탁해 주세요. 일상복이나 수건과 함께 세탁하면 다른 먼지나 세균, 이물질이 붙을 수 있거든요.
ఎ 너만을 위해 준비했어
속옷은 민감한 신체 부위와 맞닿아있어 🧼청결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깨끗하다고 다가 아닌데요. 세제는 신체 분비물 및 박테리아를 확실히 지워낼 수 있도록 강력한 세탁력은 기본이고요, 외부균이나 유해 성분이 몸으로 침입하지 않도록 안전한 성분이어야 하쥬. 그럴 때 도움이 될 아이템이 바로 속옷 전용 세제입니다. 땀이나 분비물을 흡수하는 속옷의 기능성을 보호하거나, 세척력에 집중을 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24시간 나를 위해 고생하는 속옷을 위해 전용 세제를 🎁선물해 보는 것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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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인다고 그냥 입을 거 아니죠?
속옷 청결 유지 비법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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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분비물은 입장 안되세요
속옷은 특정 부위에 오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세탁으로는 오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도 해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애벌 세탁! 게다가 속옷에 묻은 분비물이 세탁기를 돌아다닌다고 상상해 보면 더 이상 귀찮지 않죠. 준비물도 무척 간단. 세척력이 좋은 세탁비누 하나만 있으면 돼요. 세탁기에 넣기 전, 속옷을 뒤집어 오염이 묻은 부위를 집중 공략해 주세요. 단 5분의 시간으로 더 깨끗하고 뽀송한 속옷을 만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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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보이지 않아도 알아요
멋지게 차려입은 옷 안에 얼룩진 속옷을 입고 다니셨나요? 압수하겠습니다. 거기에 꿉꿉한 냄새까지 난다다면 과탄산소다로 속옷 샤워할 때예요. 산소계 표백제로 친환경 세제로 얼룩을 지워내는 기능은 물론 살균도 덤 냄새 제거는 덤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2스푼을 풀어 희석을 해준 후 40도 미만의 미지근한 온도가 되면 속옷을 담아 약 15분간 방치합니다. 농도 짙은 얼룩은 손으로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단, 표백 효과가 있으니 컬러 속옷이라면 더 짧은 시간만 담궈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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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직사광선과 섬유의 대결
대부분의 속옷은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라이크라 등 탄성 소재가 포함되어 있어 직사광선에 취약해요.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신축성이 감소하고 섬유질이 약해집니다. 게다가 면 소재더라도 세제 잔여물이 남아있다면 색상이 쉽게 바랠 수 있어 속옷은 세탁 후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를 추천해요. 만약, 기계 건조를 해야 한다면 세탁망 사용은 잊지 말고 속옷을 꼭 넣어주세요. 핏이 망가져 흘러내리는 속옷은 곤란할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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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와이어와 봉제선이 없는 속옷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심리스는 원단과 원단을 열로 접착해 봉제 작업을 거치지 않아서 피부에 밀착도가 높아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편이죠. 무봉제 방식에 용이한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원단을 봉제해 제작하는 속옷은 모달, 면, 텐셀, 뱀부 등 자연으로부터 온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죠. 속옷은 얇은 소재로 제작하고, 다른 옷보다 세탁 주기가 잦다 보니 손상과 마모를 쉽게 겪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상태의 속옷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시 다른 옷과 마찰을 최소화해야 해요. 다만, 땀이나 신체 분비물과 직접 닿는 옷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1년 정도의 착용 주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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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비하는 나이트 루틴 메이트 비욘드 퓨어센트 폴인허니 바디에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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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
- 가볍고 끈적임 없는 텍스처
- 보습 끌어올려 향기 끌어올려
- 피부 저자극, 파라벤 방부제 무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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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겟 언레디 윗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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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꾸미고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도 설렘 가득하지만, 언제부턴가 외출 후 돌아와서 화장을 지우고 관리하는 ‘언레디’의 시간을 더 행복하게 보내게 된 저. 준비에 대한 태도는 각자 다르겠쥬. 대문자 I라 그런지 외출 준비는 신속 정확하게, 집에 돌아온 뒤 루틴은 느긋하게 즐긴답니다. 하루 중 유일하게 온전히 나를 대하는 시간인 것 같아서요. 오늘은 내일 다시 💪힘찬 출근을 도와주는 에디터의 루틴을 공유하려고 해요. 개운하게 샤워하고 나와서 뽀송한 속옷 입기 전까지의 시간을 이야기할게요.
ఎ 귀찮음도 젊음이다
20대 초반을 돌이켜보면, 나이트 루틴이요? 집에서 관리하는 시간 자체가 없었어요. 밖에서 놀기만 해도 바쁜 하룬데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이라…🤔 화장을 꼼꼼하게 지우는 것도, 바디로션을 바르는 것도 귀찮아서 휘뚜루마뚜루 대충 하기 일쑤. 이제는 화장 잔여물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어우 불편해서 못 참고요. 건조해진 피부가 신경 쓰여 늘 작은 로션을 챙겨 다니는 게 습관이 되었지 뭐예요. 이젠 귀찮다고 미룰 수 없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좋아! 내 몸을 정성 들여 🛁씻고, 돌보는 시간에서 여유와 행복을 찾게 되었거든요. 공감하는 태기즈 없나요?
ఎ 감각의 나이트 루틴
샤워하고 나와 은은한 무드등과 함께 클래식 FM 라디오를 켜면서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시작해요. 몸과 기분은 세트니까요. 특히 식집사의 삶을 살게 되면서 집안 곳곳에 온습도계를 두고 난 후 공기 중 🌡️습도에 한껏 더 예민해졌는데요. 조금만 습도가 내려가도 괜히 건조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바디로션을 꼭 챙겨 바르고 있어요. 가끔 끈적이는 느낌이 나면 갓 샤워를 마친 산뜻한 느낌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요, 퓨어센트 에멀전은 묽은 제형이 피부에 바로 흡수되어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파우더리하면서도 🍯꿀의 달콤함도 은은히 풍기고요. 이렇게 보송하고 은은하게, 다양한 감각으로 채워가는 나이트 루틴이면 행복? 별거 없습니다.
ఎ 저자극의 삶
아침저녁마다 챙겨 바르다 보니 바디로션은 생각보다 짧은 시간 안에 다 쓰게 되더라고요. 자주 소비하는 만큼 제품력 이외에도 다방면을 신경 쓰게 되는데요. 🐱🪴동식물과 행복한 삶을 사는 에디터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추구해요. 그뿐만 아니라 장시간 사용하면 몸에 자극을 줄 요소들이 없는 것을 고르죠. 방부제로 사용하는 파라벤, 피부염을 야기할 수 있는 타르색소의 유무 등 신경 써야 하는 점이 한둘이 아니니지만 까다롭게 고르고 나면 오래 볼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기분이에요. 자극이 가득한 세상에서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나의 피부도 다른 이의 세상도 자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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ఎ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한 태기즈가 이런 질문을 보내주셨어요. 사시사철 검정 양말을 신는데, 건조기를 돌려서 그런지 양말 중간에 하얀 줄이 생기는데, 너무 신경 쓰인다고요. 🙊감격.. 이건 정말 저만 궁금해하는 줄 알았거든요. 까만 양말은 까~매야 매력인데 말이쥬!! 백번 공감합니다.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이 부분은 저도 여러모로 실험 중이니, 해결책을 찾는 대로 공유드릴게요. 혹시 꿀팁이 있는 태기즈가 있다면 언제든 제보 부탁해요!
이렇게 나만 이런가? 다른 사람은 어떨지 궁금했던 질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특별한 아이템 관리법 등 어느 것이든 보내주세요😘 스택은 오늘도 연구 중이니까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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